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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살아남기 제주도에 내려가기전에 한달간 머물곳을 정해놓았었다사계라는 동네였고 2층의 양옥집이었고, 5명이서 2층 전체를 쉐어했었다그때당시에는 쉐어하우스로 지내는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제주에 도착, 처음 사계라는 동네에 들어섰을때그 첫장면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제주항에서 평화로를 타고 사계로 들어가는 그 길을 아직도 잊지 못할만큼 특별했다평화로에서 덕수리로 빠져나와 사계로 내려가는 내리막길에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그리고 사계해변이 한눈에 영화처럼 들어온다지금이야 사계라는 동네에도 이것저것 높은 건물들도 들어오고 안나갈것만 같은 건물도 팔리고새로 건물이 올라가고 하면서 조금은 복잡한 동네같은 느낌이 들지만 처음 사계에 갔을때만해도너무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였다사계.. 2024. 8. 5.
제주에서 돌아온 자 2023년 11월 20일 서울로 돌아왔다2016년 1월 10일 서울에서 완도까지 차를 타고 내려가,완도에서 제주도로 배를 타고 입도중간에 2년가까이 양양에서의 생활을 포함, 8년을 거의 꽉 채운 시간을 보냈다2015년 양양에서 서핑을 시작했다, 서핑에 빠져들었다그리고 자연스럽게 제주도로 가게됐다제주도로 내려간 가장 큰 이유는 서프보드를 만드는 아카데미 수강을 위해서.대략 6개월 정도의 코스였고 끝나면 다시 양양으로 갈 생각이었다6개월의 시간이 6년이 됐다누군가는 해외출장으로 여러나라를 돌아다녀봤지만제주도만큼 외국같은곳은 없었다고 느낄만큼 제주도는 이국적이다30년 가까이를 서울에서 보냈었고 30대의 대부분을 제주에서 보냈다그리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니 하는말이겠지만사실 제주도의 처음..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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